[강아지 목욕하기] 추운 겨울이어도 8단계면 안심!
안녕하세요 도그메이트입니다! 추운 겨울에 반려인들이 강아지를 위해 더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강아지 목욕 입니다. 강아지가 목욕하는 중, 그리고 목욕한 후에 감기가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강아지가 안전하고 깨끗하게 목욕할 수 있는 방법 8단계를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피부는 사람 피부와 다릅니다. 사람 피부는 ph 5정도로 약산성이지만, 강아지는 ph 7.5 정도로 중성입니다. 그리고 피부의 지방층이 얇아서 사람 샴푸를 사용하면 각질이 생기고 피부병이 쉽게 생깁니다. 또, 사람에 비해 모공이 넓기 때문에 나쁜 성분이 피부로 흡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산책할 때 마다 목욕하기보다는 간단하게 발만 씻거나, 물티슈로 닦아주세요.
준비물
· 욕조 또는 큰 대야
· 미끄럼 방지 매트
· 강아지용 샴푸
· 빗
· 솜
· 목욕대야
· 부드러운 스폰지
· 수건
· 드라이기
· 강아지 간식
강아지 목욕하기 8단계
1. 욕실 따뜻하게 하기
강아지가 목욕하기 전에 욕실을 미리 따뜻하게 해주세요. 욕실이 춥다면 히터를 켜고 온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문을 닫아주세요. 강아지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 매트를 욕조나 대야 안에 깔아주는것도 좋습니다.
2. 털 빗기
빗으로 강아지 털을 빗어주세요. 털을 빗으면 엉켜있던 털들 사이에 낀 먼지와 노폐물이 떨어져 나갑니다! 털을 빗지 않고 엉킨 상태로 물에 젖으면 더 빗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 전에 빗어줘야 합니다.
3. 귀에 솜 넣기
강아지 귀에 샴푸나 물이 들어가면 중이염이나 외이염이 생길 수 있어요. 강아지 귀에 솜을 넣어주면 귀가 감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솜을 넣었어도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4. 물 온도와 양 맞추기
강아지 무릎까지 물을 채워주세요. 물의 온도는 사람이 팔꿈치를 물에 담궜을 때 미지근하다고 느끼면 적당합니다. 샤워기의 수압과 큰 물소리는 강아지를 겁먹게 할 수도 있어요. 샤워기를 사용하기 보다는 목욕대야로 물을 퍼서 강아지 털을 적셔주세요.
5. 구석구석 씻겨주기
강아지 샴푸를 목 주변부터 등, 꼬리쪽 순서로 도포해주세요. 그리고 강아지 털 깊숙히 피부까지 마사지해주세요. 강아지가 가려워 하는 부분을 긁어주면 아주 좋아할거에요:) 마지막으로 스폰지를 물에 적셔서 강아지 얼굴과 귀를 닦아주세요.
6. 마무리 하기
깨끗한 물로 강아지를 충분히 씻겨주세요. 강아지를 씻겼던 물을 내려보내고, 새로 받은 물로 강아지를 한번 더 씻겨주세요. 샴푸를 깨끗이 씻겨내지 않으면 피부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7.털 말리기
강아지 귀에 넣었던 솜을 빼고 강아지를 욕조 밖에서 수건으로 말려주세요. 강아지 스스로 몸을 흔들면서 물기를 털어 낼 수 있게 물러나주세요.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바람이 너무 뜨겁거나 강하지 않게 조절해주세요. 바람이 한 곳에 오래 집중되지 않도록 드라이기를 계속 움직여주세요. 그리고 강아지가 감기게 걸리지 않도록 털이 완전히 마르면 욕실 밖으로 내보내주세요.
8. 간식주며 칭찬하기
목욕하느라 고생한 강아지(그리고 반려인..)에게 맛있는 간식을 주세요! 목욕시간이 즐거운 시간이라고 느끼도록 칭찬을 해주는 것도 좋겠죠?
이렇게 겨울철 강아지 목욕하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 한 번 목욕시키는데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그래도 사랑하는 우리 강아지 생각에 이 어려운걸 또 해냅니다! 강아지가 행복한 도그메이트가 궁금하시다면, 홈페이지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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