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많이 덥네요.. 아침에는 분명히 23도 였던 것 같은데 점심시간인 지금은 30도.. 그래도 저녁엔 3도 이상은 떨어지겠죠?무슨 5월 말부터 이렇게 더울수가 있지…올 여름도 에어컨 없이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그렇다, 애끼미 시아는 아직도 사지 않았다고 한다)그것보다 더 걱정인 건 우리집 댕댕이들 ㅋㅋ지금 날씨에 잠깐 넥카라 씌웠다고 더워하는 카레의 모습을 보니 대리석이라도 사줘야할 판이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여요휴.. 그래도.. 귀엽다 ㅎ
이렇게 배송왔는데 지금 담겨져 있는 비닐이 지퍼백으로 되어 있는 거라 버리지 않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여기다 보관하고 있어요. 은근히 질긴 재질이라 괜찮겠더라고요.
카레가 뭔지 궁금했는지 구경왔길래 “이건 너를 더 맛있게 만들어 줄 아이템이란다” 라며 냄새를 맡게 해주었습니다 (난 너무 착해). 제조일자를 보니 꽤 오래전에 만들어졌네요. 하지만 사용한 물건도 아닌 새 제품인데다 깨끗한 상태이고 식품 아니니까 걱정 없겠죠?
강아지 넥카라 사이즈
사이즈는 S부터 L까지 있던데 우리 애들은 5kg이하의 소형견들인지라 s로 주문했어요. 음… 다리가 긴 카레한테는 약간 작아 보이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짧은 다리를 가진.땅콩이한테는 딱 맞더라고요..?? 그렇다고 M시키자니 너무 큰 것 같기도 해서 그냥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넥카라 착용할 때 바닥에서부터 3~5cm정도 떠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사이즈라고 하던데 s가 지름 32cm라는 걸 알아두시고 애기한테 자 대고 체크 한번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사실 뭐.. 저도 그렇게 해봤지만 감흥이 안돼서 그냥 체중 따라 골랐습니당 ㅎㅎㅎ”
카레 “나한테 뭔짓하려궁? 뭘봐? 나 무서워?” 나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뒤에서 태평하게
놀고 있는 녀석을 보니 괴롭히고 싶어졌습니다. 바로 도넛넥카라 장착 시켜버렸어요.익숙해지게끔 길들여주는 것이 좋다고 하긴 하던데 저희 애들은 이상하게 처음.하는 것도 거부감이 딱히 없네요…타고난건가?
강아지 편안한 넥카라
아 ㅋㅋ 이러면 안되는데 너무 귀여워요..정말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넝담쓰~) 얼굴에 맞춰서 씌우는 형태가 아니라 찍찍이로 되어 아래가 뚫려있는 디자인인지라 착용하기가 편하던데 넥카라 싫어하는 아이들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또한 가벼운 무게여서 목에 부담이 되지 않을 것 같으며 부드러운 마감의 스토퍼로 한번 더 조여 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정감 있게 쓸 수 있겠더라고요”근데 너무 부드러워서 내 손에 잘 안 잡힘 ㅋㅋ손톱이 길어서 그런걸 수도 있음.. ㅎ”
참고로 찍찍이는 저소음에 특수 찍찍이라일단 우리 애들은 털끼임이 없었습니당. 땅콩이도 소리에 민감한 아이인데 별 반응 없음!
밥먹을 때, 놀 때, 휴식할 때 등등 상황에 맞춰서 각도 조절이 가능하게 만들어져서 착용하고 있는 동안에도 불편함을 줄였더라고요
뒤로 젖혀 놓으니까있든말든 신경도 안쓰고 장난감 가지고 놈..”
생활 방수 기능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오염에서부터 벗어날 수도 있다는 점 ㅎㅎ세탁할 때에도 완전 편해부러~침 많이 흘리는 댕댕이들도 괜찮다고요아 고양이도 물론 같이 사용할 수 있어요
강아지 중성화 수술을 앞두고 넥카라 착용준비
카레 “롸.. 견생 5개월만에 첫 넥카라..”
시아 “그래, 너 곧 중성화수술할거거든”
카레 5개월 댕댕이
– 여자로써 끝난다는 말에 충격 먹고 뻗음
그러다가 또 장난감에 화풀이질 ㅋㅋㅋ얘도 은근히 말을 좀 알아듣는 것 같은데 병원 데려가기 전까지는 조심해야할 듯…”돈까스 사준다고 하고 데려가야겠네 ㅋㅋ”
이 포스팅은 비마이펫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