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해외여행을 간다면?] – 강아지 비행기 탑승방법
안녕하세요 도그메이트입니다:) 일상속 꿀같은 휴가로 오랜만에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 들뜬 마음으로 분주하지만 눈에 밟히는 우리 강아지는 어떻게 데려가야 하죠?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와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여행 국가의 동물입국 조건 확인하기
강아지와 해외여행 할 때 제일 먼저 여행하는 나라의 규정을 알아보셔야 합니다. 국가마다 반려동물에 대한 규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후 90일 이후의 강아지는 관견병 국제공인검사기관에서 광견병중화항체검사를 받아야 하고 마이크로칩을 이식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은 입국 40일 전 일본 검역 당국에 도착일자를 알리고, 반려동물 검사 승인 서류를 교부 받아야 합니다. 또한 싱가포르는 입국 30일전 수입 면허를 취득해야 합니다.
하지만 영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는 정부의 규제로 동물과 함께 입국할 수 없으니 꼭 알아두세요!
2. 입국에 필요한 서류 준비하기
일반적으로 건강검진 증명서, 예방접종 확인서,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 종합백신 등이 필요합니다. 이 서류들은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합백신, 광견병 백신은 접종 후 1달 경과 후에 효력이 발생하므로 미리 접종하시는게 좋겠죠?
3. 공항 검역소에서 동물검역증명서 발급받기
현재 인천공항은 제1 여객터미널과 제2 여객터미널 모두 동물 검역소를 운영중입니다. 준비한 서류와 신분증을 챙겨서 방문해주세요. 검역소에서 반려동물을 검사한 후 문제가 없으면 수수료 10000원을 지불한 후 동물검역증명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동물검역증명서는 입국 절차에서 필요하니 꼭 챙겨주세요.
· 검역소 참고사항
4. 항공사 기준 확인하기
일반적으로 생후 8주 이상인 강아지부터 비행기에 탑승이 가능합니다. 그 이상은 여객기 대신 화물운송기를 이용해야합니다. 보통 강아지와 케이지 포함 5~7kg이내는 여객기에 탑승이 가능하고, 5kg이상 45kg이하는 화물운송이 가능합니다. 또한 케이지 3면의 길이 합과 높이도 중요합니다. 아래의 표를 확인해주세요. 기본적으로 여객기에 최대 1마리만 허용하고, 아직 성견이 되지 않은 6개월 미만의 강아지는 2마리를 한 케이지 안에 넣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화물운송이 불가능한 경우!
· 국내 항공사 운송 기준을 확인하세요!
5. 케이지 고르기
항공사별 케이지 제한을 확인하셨다면, 이에 알맞는 케이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케이지는 반드시 잠금 장치가 있고, 바닥이 밀폐되어 있어야 합니다. 여객기에 탑승하는 경우, 케이지가 천이나 가죽 재질이어도 되지만 화물운송의 경우는 금속이나 목재, 플라스틱 등 견고한 재질이어야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불안하지 않도록 장난감이나, 담요를 넣어주는 것도 좋겠죠?
6. 응급상황 대비하기
강아지에게 반려인 연락처가 써있는 외장 인식표를 걸어준다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겠죠? 그리고 여행지에 도착하고 나서 응급상황을 대비해 강아지와 해외여행을 할 때 가까운 동물병원 위치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와 해외여행을가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참 많네요! 오늘 알려드린 기본적인 절차나 필요한 사항 외에도 국가별, 항공사별로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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