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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동물보건사 최종 합격 2,311명… 합격률 79.5%

제1회 동물보건사 최종 합격 2,311명… 합격률 79.5%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시험 합격자가 2,311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오후 6시, ‘동물보건사 자격증 발급 대상자 제2차 공고’를 통해 ‘특례대상자’ 합격자 2,06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정부는 지난 4월 2일, 제1차 공고를 통해 ‘일반’ 합격자 246명을 먼저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제1회 동물보건사 시험은 총 2천907명이 필기시험을 치러 2,311명이 합격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최종 합격률은 79.5%. 제1회 시험으로 출제 경향도 모르는 상태에서 치러진 시험으론 꽤 높은 합격률이다.

농식품부는 “당초 필기시험 합격자는 2,544명이었으나, 제출서류 심사 등 자격 검증 과정에서 233명이 탈락해 최종 합격자는 2,311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지난 1차 공고가 난 ‘일반’ 합격자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15곳 학교를 졸업하고, 이번 시험에 응시한 케이스.

반면, 이번에 2차 공고가 난 ‘특례대상자’ 합격자는 동물병원에서 동물 간호에 관한 업무에 일정 기간 이상 경력을 쌓은 사람들에 적용해준 특례 케이스다.

농식품부 방역정책과는 “특례대상자들의 경우, 근무기간 확인 등 시험 응시 자격이 합당한 지 여부에 대한 사후 검증 과정이 길어져 합격자 발표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졌다”면서 “자격증은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라 했다.

반면, 불합격자들 중 검증 과정에 대해 의문이 있는 경우엔 내달 3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서’에 이를 증빙할 참고서류를 첨부해 동물보건사 시험 홈페이지 공식 이메일(info@vt-exam.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정부는 이의신청 건에 대해선 ‘동물보건사자격시험위원회’를 개최해 심의한 후 내달 7일 이후 그 결과를 개별 통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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