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자이언트핑크<사진>가 개물림 사고 가해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자이언트핑크는 16일 관계자를 통해 “얼마 전 저와 친언니가 함께 기르는 반려견 후추와 관련된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라며 “저는 당시 사고 현장에 없었지만, 언니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고 공동견주이자 반려견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견주님을 직접 만나뵙고 사과 드리고 싶어서 연락을 드리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이번 사고로 인해 상심이 크실 견주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며 꼭 직접 만나서 사과 드리고 싶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난 7일 A씨가 한강공원에서 자이언트핑크의 반려견에게 자신의 반려견이 물려 사망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자이언트핑크의 친언니가 해당 반려견과 함께 있었고, 자이언트핑크는 사고 수일 후에 해당 사고를 전달 받았다고.
피해를 입은 견주 A씨는 이 매체를 통해 자이언트핑크 친언니의 태도를 지적하고, 사고 발생 5일이 지나 자이언트핑크 남편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자이언트핑크는 2020년 11월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 뒤, 3월 득남했다. 올초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반려견 두 마리를 공개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