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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 위에 ‘새집’을 짓는 사람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도시에 살거나 방문하는 새들의 개체 수가 점점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도시의 환경과 건축 디자인은 사람만을 위한 용도로 지어지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문제점을 포착한 터키의 한 타일 제조사(Hitit Terra)가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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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 얹는 타일이 하나하나가 모두 새집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새집 타일에 터키 서부에 있는 도시 아피온(Afyon)의 자연보존 협회와 국립공원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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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타일은 협회와 국립공원의 엄격한 테스트와 피드백을 수렴해 제품 라인이 5종류로 늘었으며, 현재 이 새집은 지역 마을에 무료로 배포 중입니다.

도시의 자연환경에 기여하고 싶은 주민은 원하면 언제든지 자신의 집 지붕을 새집 타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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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터키 사람들의 새에 관한 관심과 배려는 과거 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스만 제국 시대에도 작은 석조 건축물이 자주 발견되는데 모두 새가 포식자를 피해 편히 쉴 수 있도록 만든 새집입니다.

터키는 현재에도 과거 오스만 선조들의 배려와 지혜를 바탕으로 동물들에게 베푸는 작은 친절을 이어나가고자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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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새를 불러들이기 위한 새집 타일이 전 세계에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각자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한 네티즌들은 “새를 배려하는 전통이 오스만 제국 때부터 내려져 왔다니 놀랍다”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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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새집 타일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의견도 많았는데요. 그들은 “여름엔 엄청나게 더울 것 같은데” “여러분의 지붕은 새똥으로 도배될 것입니다” “구멍이 너무 커요. 고양이에게 쉽게 잡아먹힐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비판적인 의견 모두 실용적인 피드백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수용하고 개선해 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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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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