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사람이 차를 오래 타면 멀미하는 것처럼 개도 멀미를 겪는다. 사실 강아지에게 멀미는 매우 흔한 증상. 놀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멀미를 하는 아이를 데리고 계속 운전하기는 무척 신경 쓰인다.
즐거운 여행길이 한순간 가시방석이 되기 쉬운 상황. 그렇다면 멀미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행히도 차를 처음 탔을 때만 토하고 이후 적응하는 개들도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개도 적지 않다.
개는 멀미 증상이 있으면 먼저 안절부절 못하고, 하품 구토 설사 헥헥거림 침흘림 등을 보인다. 구토 때문에 오랜 시간 물을 못 먹어 탈수가 생길 수도 있다.
그래서 오랜 시간 차를 타는 여행을 앞두고는 미리 짧은 시간을 차에 태워보는 게 좋다. 또 멀미약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된다. 하지만 사람이 먹는 타이레놀 등을 함부로 줘서는 안 된다.
또 멀미를 예방하려면 차에 타기 전 먹이를 주지 말고 물도 먹이지 말아야 한다.
차에서 내린 후에도 일정 시간 공복을 유지해줘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최대한 동물을 차 바닥에 위치시키는 게 좋다. 이동장으로 들여보낸 뒤 바닥에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운전자는 동물을 안고 운전해서는 안 된다. 이는 도로교통법 39조에서도 명시하고 있다.
그래서 개를 차에 태울 때는 반드시 이동장 안에 넣고 차 내부에 고정시키는 게 좋다.
개가 차 안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면 운전을 방해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