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지루함을 느끼던 브리트니 씨는 스케치북을 꺼내 그림을 그린 후, 자신의 고양이 아치를 불렀습니다.
그녀는 아치와 빙고를 할 계획입니다.
브리트니 씨는 9개의 칸막이 위해 간식을 한 개씩 올려둔 후 말합니다.
“아치, 먼저 시작해.”
아치가 모퉁이에 올려둔 간식을 집어먹자 브리트니 씨가 텅 빈 칸막이에 x자를 그립니다.
“흠. 거기에 뒀단 말이지.”
그리고 그녀는 중앙에 있는 간식을 제거하고 o자를 그립니다.
“난 여기서부터 시작하겠어.”
그런데 게임 룰을 이해하지 못한 아치가 엉뚱한 곳에 놓인 간식을 먹으며 브리트니 씨의 손쉬운 승리로 끝이 납니다.
실력이 형편없는 아치 뒤로 다음 도전자 잭스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아치처럼 모퉁이부터 시작하는 잭스.
알고 보니 옆에서 아치가 훈수를 두고 있었습니다.
아치의 훈수를 듣다가 최악의 수를 두는 잭스.
결국, 이번에도 브리트니 씨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두 냥이의 협공에도 손쉽게 승리를 차지한 브리트니 씨는 고양이와 빙고를 둔 영상을 SNS에 올리며 말했습니다.
“비록 승리는 제 차지였지만 녀석들도 맛있는 게임을 해서 기분이 좋을 거예요. 다음 도전자는 11개월 된 제 딸입니다. 고양이 사료 대신 아기용 과자를 올려놓으면 되죠. 오늘은 도전자가 많아 바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