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일 자기부담금을 ‘0~1만원’으로 선택하면 소액이라도 치료비의 70%를 보장해준다. 단 슬관절 수술 비용은 50%까지만 특약 보장된다. 보험 기간은 1년과 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GS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펫보험’을 검색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를 산출한 고객에게는 GS샵 적립금 3천원을 증정한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펫보험 가입은 2만 2천220건, 그렇다면 등록 반려동물(209만)의 1.1% 수준. 영국(25%), 스웨덴(40%), 일본(6%)과 비교하면 형편 없이 낮은 셈이다.
거기다 전체 반려동물(미등록 포함)이 1천만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현실까지 감안하면 가입률은 사실상 0%대.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최근 농림부 국정감사 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 펫보험 가입률이 0.25%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화재가 펫보험을 홈쇼핑 시장에 올린 것인 만큼 얼마나 소비자들이 호응해줄 지 주목된다.
펫보험 가입률이 이처럼 미미한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비싼 보험료. 즉, 보험사가 보험으로 제공하는 보장에 비해 연간 30만원에서 80만원까지 이르는 보험료가 너무 높다는 것. 결국 삼성화재의 이번 홈쇼핑 판매는 소비자들 불만은 그대로 둔 채 판매 채널만 조금 더 넓혀본 것으로 읽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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