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여름이면 사료에서 냄새가 나고는 하는데, 이럴 때는 보관 상태를 돌이켜봐야 한다. 냄새뿐만 아니라 위생에도 좋지 않아서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보호자가 반려동물 사료 보관할 때 흔히 하는 실수 5가지를 살펴본다.
기존 포장지를 버린다
사료 겉 포장지는 버리지 않는 것이 좋다. 일부 사료는 뜯으면 그 즉시 개봉되는 형태이지만,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밀봉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포장지를 사용하기도 한다. 간혹 리콜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는 사료 회사에서 제품을 회수하기도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포장지 겉면에 적힌 일렬번호이다. 또한, 유통기한을 확인할 때에도 포장지를 확인하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사료를 밀봉하지 않는다
사료가 공기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산화된 기름 냄새 등으로 불쾌감을 유발하고 신선도가 떨어진다. 또한, 부패 시간을 앞당겨 살모넬라균 등이 생기기도 한다. 밀봉할 수 있는 포장지가 아니라면 밀폐용기에 보관하거나 집게를 이용해서 포장지를 봉해두는 것이 좋다.
직사광선에 개의치 않는다
사료가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내부 온도와 습도가 높아진다. 이는 박테리아 발생을 높이는 등 사료를 금방 상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유통기한을 확인하지 않는다
건사료는 습식사료보다 유통기한이 길지만, 이 사실만 믿고 오랜 기간 동안 사료를 급여할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사료를 주기도 한다.
남은 사료와 새로운 사료를 섞어서 보관한다
간혹 새로운 사료 포장지를 뜯어서 남은 사료를 함께 보관할 때가 있다. 기존 사료는 새 사료보다도 공기 중에 오래 노출돼있고 기름 냄새가 나기도 하므로 웬만하면 이전 것과 새것을 섞어서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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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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