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카라를 안 하면 가장 좋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일이 생기고.. 꼭 필요해질 때가 온다
처음 넥카라를 사용해 본 게 아이들 중성화했을 때였는데 플라스틱 넥카라여서 고양이도 집사도 굉장히 불편했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 넥카라가 또 필요해져서 편한 걸로 구했음
비마이펫 도넛 넥카라 M사이즈임
솜과 천으로 이루어진 넥카라는 아이들이 사용할 때 훨씬 편하고 잠도 잘 잘 수 있다. 거기다 귀여운 모습까지 볼 수 있다!!
뒷면은 찍찍이로 되어있어서 고양이에게 넥카라를 착용시키기가 편해 보였다. 플라스틱은 착용하는 것 자체가 일이라서 이런 간편한 펫템이 최고다
찍찍이를 뜯으면 아래가 벌어지기 때문에 고양이가 누워있거나 한 눈팔 때 쓱 채우면 끝이다. 우리 집 예민 대장 토리에게도 씌울 수 있는 템인 듯
콩토루는 체구가 큰 편인데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서 M사이즈로 주문했음. 한 번 착용해 보니 M사이즈도 살짝 컸는데 조여 놓을 수가 있어서 문제는 없었다
귀여운 김콩 고양이가 착용한 모습이다. 도넛과 고양이가 만나니 귀여움이 배가 되어버렸다.. 심장이 아프네
콩이는 귀에 곰팡이균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라 조금만 심해져도 벅벅 긁어댄다. 집사가 집에 있을 땐 상관없지만 출근할 때 편한 넥카라를 씌워놓고 나가면 긁지 못함
불편한 플라스틱은 씌우는 순간 고장이 나서 뒷걸음질을 하며 삐걱거리는데 비마이펫 고양이 넥카라는 착용하자마자 편하게 엎드려 있었다
비마이펫은 생활방수도 되는 제품이라 콩이가 물을 먹다가 흘려도 상관없다! 천으로 된 고양이 넥카라는 다 젖어서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었다
넥카라를 하고서는 콩이가 좋아하는 해먹 위도 올라가는 걸 보니 불편함이 전혀 없어 보인다. 약간 심술이 나 보이기는 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피부병으로 인해 착용하는 거지만 불편한 제품이 아니라 고양이가 편한 걸로 해줄 수 있어서 조금 덜 미안하다
김하루 고양이는 딱히 할 필요가 없지만 그냥 귀여워서 씌워봤다. 젖혀놓고 사용할 수도 있어서 밥 먹을 때 걸리적 거리지 않는다
얼마나 밥을 잘 먹는지 이건 넥카라가 아니라 턱받이처럼 보였다. 하루는 콩이와 토리랑 몸무게는 같지만 체구가 작아서 M사이즈는 목둘레가 살짝 컸음
젖혀놓지 않고 두면 이렇게 사생활 보호까지 된다. 하루가 밥을 얼마나 먹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음 콩이 토리가 뺏어 먹지도 못할 듯
야무지게 밥을 먹고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는 김하루. 다리가 짧아서 땅에 닿을 것 같지만 닿지 않는다 콩이보다 하루가 도넛 넥카라랑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하루도 아무렇지 않게 걸어 다니는 걸 보니 편하긴 편한가 보다. 저러고서 깡패처럼 여기저기 치고 다니길래 잽싸게 풀어줬다;;
고양이들이 언제 아플지 모르니 넥카라는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은 것 같다. 병원에서 파는 것들은 대부분 플라스틱이라 아이들이 굉장히 불편해 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게 집사의 마음이 편하다! 고양이용 강아지용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니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넥카라는 꼭 준비해 보자
이 포스팅은 비마이펫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