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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실종사고, 무엇부터 해야 할까?

만약 사랑하는 개를 잃어버렸을 때, 먼저 무엇부터 해야 할까?  미국 애견 협회(AKC)에서는 반려동물 실종사고 대처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 잃어버린 부근에서 찾아라

AKC는 강아지를 마지막으로 본 지점부터 반경 3.2km 내외를 먼저 찾아보라고 말한다. 동네에서 실종됐다면, 자주 다니던 산책코스를 도는 것도 좋다. 혼자보다는 지인을 모아 함께 찾는 것이 더 낫다. 이웃에게 잃어버린 개를 보았는지 물어봐도 된다. 강아지가 평소 좋아하던 장난감 이름이나 “간식”, “맘마” 등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단어를 이름과 함께 외쳐보는 것도 빼놓지 말자. 간식 봉투를 흔들거나 습식사료를 열어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만약 시간이 점차 경과하면 임시보호소나 파출소 등 수색범위를 넓혀야 한다.

#사람들에게 알려라

전단지를 만들어 전봇대 곳곳에 부착하는 방법은 접근성이 좋다. 길거리뿐만 아니라 집 근처 동물병원과 펫샵, 강아지카페 등에 부탁해 함께 게시한다. 물론 동물을 찾은 후에는 전단지를 회수한다.

인터넷이나 전단지로 알리고자 할 땐 거주지역과 잃어버린 장소, 보호자 연락처, 반려동물의 품종, 성별, 생김새, 특징 등을 반려동물의 잘 드러난 사진을 함께 적어둔다. 사례금을 적어두는 경우도 많다. 온라인의 강점인 퍼뜨리기를 활용하자. 온라인상에서 공유하기를 부탁해 널리 퍼뜨릴 수 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사이트나 유기견보호센터, 인원이 많은 커뮤니티, SNS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알린다. 실종사고에 대한 기능뿐만 아니라 보호 중인 사람들의 글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동물등록제를 시행한 동물은 반려인의 정보 조회가 가능해 누군가가 동물을 보호 중일 때 쉽게 찾아줄 수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실종/보호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어플도 출시됐다.

인근 동물 보호소나 파출소 등에 문의할 수도 있다. 아파트에 산다면 양해를 구해 방송을 내고 CCTV를 확인해봐야 한다.

동물등록제와 외출 시 하네스 착용은 반려동물 실종사고 예방을 위한 첫걸음이자 필수다. 반려동물과의 산책이 한창인 요즘,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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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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