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이빨로부터 몸을 지키는 드레드헤어

BREEDING DATA
체고 : 수컷 65~80cm・암컷 55~70cm
체중 : 수컷 50~59kg・암컷 36~50kg
원산지 :헝가리
성격 :충실하고 다정하고, 경계심이 강하다
걸리기 쉬운 질병 : 관절질환, 안질환, 피부병
내한성 : 추위에 매우 강한 견종이다. 눈 속에서 자도 멀쩡하다
운동량 : 30분 x 2
손질 : 거의 필요 없음
유래
1000년 전 유목민족인 마자르인에 의해 헝가리로 들어온 목양견입니다. 처음에는 몸집이 크고 다리가 긴 러시아 목양견과 비슷하였으나 점차 개량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헝가리 유목민들은 이 개를 방목 생활에 유용하게 개량해왔으나 혈통의 순수성을 지켜서 헝가리 고유의 품종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1920년 개 전람회에 처음 등장한 뒤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특징
코몬도르의 특징인 드레드헤어의 피모는 늑대 등의 이빨이 피부까지 닿지 못하게 하는 갑옷 역할과 추위로부터 몸을 지키는 방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완성된 이 피모는 양들과 섞여 있을 때는 양과 구분하기 어려워 목양견으로 일하는 데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털은 날씨에 따라 속털과 겉털이 빽빽하게 나며 양털처럼 꼬여 있는데, 꼬인 털은 위험에서 지켜주는 갑옷 역할을 한합니다.
성격
기질적으로 애정이 깊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다정하게 잘 놀아주고 주인에게 충실합니다

케어방법
일 년에 두 번씩 속털갈이를 하는데, 이 시기에는 손수 끈 모양의 털들이 피부 가까이에 엉키지 않도록 잘 풀어주어야 합니다. 끈 모양 털 또한 일주일에 한 번씩은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귀 근처에 있는 털들이나 발바닥 밑에 있는 털들을 잘 잘라주어야 합니다.
외형
이마가 넓어서 머리가 짧아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귀는 중간 크기의 V자 모양으로 아래로 늘어져 있습니다. 눈은 눈꼬리가 치켜올라간 아몬드 모양이며 코는 검은색이고 콧구멍이 큰 편입니다. 가슴이 넓고 등은 수평이며 앞다리는 반듯하고 뼈대가 굵습니다.
건강관리
관절질환, 눈병, 피부병에 유의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크게 짖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근처에 이웃들이 많을 경우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으로 키우기 전에 반드시 이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빨리 달릴 수 있지만, 어른이 되면 행동량이 적어지고 많은 산책이 필요하지 않으며 한자리에서 경비만 하기 때문에 굳이 큰 마당에서 기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매일 두세 번씩은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