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 넘치는 외모와 달리 조급하고 거친 성격의 견종

BREEDING DATA
체고 : 수컷 약 41cm・암컷 41cm 이하
체중 : 8.2~10.4kg
원산지 : 영국
성격 : 호기심이 왕성하고 주인에게는 애정이 깊지만, 섬세하고 신경질적이며 조급하다
걸리기 쉬운 질병 : 피부질환, 유루증, 정유고환
내한성 : 추위에 특별히 약하지 않은 평균적인 견종이다
운동량 : 30분 x 2
손질 : 슬리커 브러시, 일자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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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조상은 탄광노동자들이 밀렵이나 투견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키우던 개로 알려져 있는데 견종명은 영국의 노섬벌랜드 주 베들링턴 시 주변의 사람들이 키운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영국 테리어와 혈통상 가까우며 초기에는 로스버리 테리어라고 불리었는데, 이 이름은 영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로스베리의 지역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베들링턴 테리어는 휘펫이나 오터 하운드의 교배로 나온 종으로 알려지며 오소리 사냥개인 로스배리 테리어가 여러 견종과 교차하면서 현재의 베들링턴 테리어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특징
베들링턴 테리어는 두부와 허리부분이 각각 굽어 아치형을 하며 목이 상당이 길며 약간 곱슬거리는 겉털과 양털같은 속털이 특징입니다.
성격
화려한 외모와 달리 신경질적이고 거칠며 조급한 성격입니다. 감수성이 풍부하여 마음을 허락한 주인에게는 깊은 애정을 보이지만, 낯선 사람이 거슬리는 짓을 하면 맹렬하게 화를 내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케어방법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져 움직임이 매우 빠르며 운동시킬 때는 자유운동을 포함한 산책이 좋습니다. 복슬복슬한 털은 정기적으로 트리밍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눈 주변의 털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 써주도록 하며, 빗질과 귀청소도 정기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외형
새끼양과 같이 기품있는 스타일로 아름답게 손질한 두부의 관모와 길게 늘어뜨린 털을 하고 있습니다. 두부와 허리부분이 각각 굽어 아치형을 하며, 복부가 들어간 상태로 타이트하고 시원스러운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외모와 곱슬곱슬한 털을 지니고 있는데, 몸은 탄력이 있고 근육이 잘 발달해 있습니다. 눈동자는 어두운 색이거나 밝은 갈색입니다.
건강관리
유전적으로 copper storage disease(구리축적병)으로 불리는 간 질환에 걸릴 수 있으며, 신장, 갑상선, 백내장과 망막 질환과 같은 눈질환의 위험이 있으니 평소에 잘 체크하도록 합니다.
주의사항
활동적인 개이므로 많은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을 못하면 지루해 할 수 있으며, 땅 파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또한 흥분하면 호전적인 기질을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