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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떨어지면 극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찾아오는…” 개 전신 모낭충증 (generalized demodicosis)

【코코타임즈】

전신 모낭충증은 극심한 가려움과 탈모, 색소 침착 등을 동반한다. 내과 질환이나 종양, 호르몬 질환,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큰 원인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모낭충이 빠르게 증식해 심각한 피부질환인 전신 모낭충증을 일으킨다. 이차 세균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피부질환이다.

모낭충은 모낭과 피지선에서 피지, 노폐물 등을 먹으며 서식하는 외부기생충이다. 모낭충은 모낭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과 동물에게 존재하지만, 건강한 개체라면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일반적인 국소성 모낭충증(localized domodicosis)은 젖을 먹는 시기에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어미와 접촉하며 피부로 옮는다. 주로 얼굴 전체 혹은 얼굴의 특정 국소 부위(한두 군데)에 생긴다.

전신성(generalized demodicosis)에 대한 기준은 사지에서의 증상 여부다. 이 때에는 사지 말단부를 비롯한 얼굴, 복부, 등 몸통 전신에 증상이 퍼져있다.

[증상]

심한 가려움에 시달린다. 전신 모낭충증 초기에는 불특정 부위에 두세 군데 이상에 반점처럼 탈모나 비듬, 피부 각화(피부 표피가 딱딱해지거나 굳는 증상), 등의 증상이 보인다. 색소침착으로 인해 피부색이 거무튀튀한 보랏빛으로 변해있다. 붉은 반점을 발견할 수 있다.

초기 발병 이후 빠른 시일 내 부위의 경계 없이 전신에 증상이 드러난다. 부분적이었던 탈모가 전신 탈모로 진행된다. 염증 및 고름, 진물 등으로 괴로워하며, 이로 인한 악취가 난다.

이때에는 계속되는 긁음으로 인해 또 다른 세균 감염에 걸려있을 확률이 높다. 이런 이차적 세균감염은 피부 궤양을 일으키고, 모낭충 증식의 악순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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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여러 내과 질환 또는 종양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혹은 선천적으로 피부면역력이 약한 개가 걸리기 쉽다.

[치료]

생후 1년 미만의 강아지에게 국소 모낭충증이 생겼다면 면역력이 약해 발병한 것이기 때문에 면역능력이 높아지며 자연스레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전신으로 퍼지며 증상이 심해지거나 나이가 들어도 사라지지 않는다든지, 기존에 없던 전신 모낭충증이 갑자기 생긴 케이스라면 치료가 필요하다.

성견에게 생긴 전신 모낭충증은 내과적 또는 종양 질환에 걸렸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전신의 털을 밀고 약물치료를 받는다. 상태가 호전된 것처럼 보여도 외부기생충 감염 여부 판독 상으로 상당히 긴 치료기간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 임의로 치료를 멈추지 않는다. 전신 모낭충증은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이다.

암컷은 중성화 수술이 도움되기도 한다. 암컷의 발정기 때에는 호르몬 변화로 면역력이 저하돼 모낭충의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이다.

[예방]

건강한 개가 어느 정도의 면역력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모낭충증 질환을 가진 개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저하를 막기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급여한다.

[연결질환]

이차적 세균감염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한다.

[비슷한 증상]

국소 모낭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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