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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고양이 몸, 열나는 건 아닐까? 정상체온과 체온 측정법

【코코타임즈】

1. 고양이 정상체온과 체온 재는 방법
2. 올바른 해열법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

고양이가 웅크리고만 있고 몸은 뜨끈뜨끈할 때 아마 십중팔구는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우선, 어디 아픈 것은 아닌지, 또 열은 몇 도나 올랐는지 하는 걱정이 앞선다. 이어 병원에 가봐야 할지 혹은 집에서 지켜봐도 될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기 시작한다.

이번 편에서는 고양이 정상 체온은 몇 도인지, 또 현재 열은 얼마나 오른 상태인지 파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COCO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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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정상체온 범위와 체온 재기
고양이 정상체온은 38.5°C이며, 최대 39.5°C까지 정상체온으로 간주한다. 40°C 이상일 때는 위험 수준, 40.5°C를 넘어서면 응급상황이다.

이때는 신속히 병원을 찾아 열을 낮춰줘야 한다. 체온이 높은 상태로 방치될 경우, 혈액이 응고돼 여러 장기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심하면 생명이 위독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체온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동물메디컬센터W 한만길 원장은 “고양이 체온을 가장 정확히 재는 방법은 직장체온측정법이다”라며 그 방법을 설명했다.

우선, 약국에서 판매하는 사람용 수은체온계를 구입한다. 체온계를 항문으로부터 4~5cm가량을 천천히 넣는다. 측정 시간은 1분 정도가 적당하며, 체온계 끝에 바세린을 발라두면 저항감을 줄일 수 있다.

고막형 체온계나 비접촉식 체온계 등은 사용이 간편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며, 대부분 실제 체온보다 0.7°C~1.3°C 정도 낮게 측정된다.

고양이가 체온 재는 것을 싫어해서 도저히 측정이 어렵다면 흰 눈동자 충혈 여부, 귀 열감 여부 등을 확인해본다. 정상적인 고양이 귀는 평소에 약간 서늘한 상태여야 한다.

이어지는 편에서는 고양이가 열이 올랐을 때, 보호자가 할 수 있는 해열법과 하지 말야아 할 행동에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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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나는 고양이, 몇 도일 때 병원 가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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