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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진료표준화, 수의사 진료권은 어떻게 보장하나?

동물진료표준화, 수의사 진료권은 어떻게 보장하나?

Covid-19로 2년 넘게 중단되었던 ‘동물보건의료정책포럼'(옛 ‘수의정책포럼’)이 내달 2일 다시 열린다.

‘동물 보건의료계의 발전 전략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수의사회, 한국동물보건정책연구원이 공동 개최한다.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한강홀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포럼엔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한국 수의계의 미래 발전전략)과 우연철 사무총장(동물진료표준화 추진 방향과 수의사의 진료권)이 수의사 등 동물 보건의료계가 바라는 윤석열정부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우연철 사무총장은 이전부터 “동물의료의 공공성은 인정하지 않으면서 진료항목의 표준화 작업도 없이 규제부터 만들겠다는 것은 수의사에게 의무만 부과하는 것”이라 주장해왔다.

이에 우 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동물진료 표준화가 본격 추진되고 있는 만큼 수의사의 진료권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정책 차원에서 함께 강구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이명헌 동물질병관리부장(동물방역 최근 이슈와 대응전략)과 최정록 동식물위생연구부장(국가재난형 가축질병 R&D 추진현황 및 방향)은 가축방역 분야 최근 이슈를 발제한다.

이어 서울대 수의대 김용백 교수 사회로 발제자 및 관계자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포럼엔 대한수의사회 허 회장은 물론 농식품부 박정훈 방역정책국장, 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김재홍 원장 등도 참석하는 만큼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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