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면서 반드시 조기에 훈련시켜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바로 “앉아” 교육과 “기다려” 교육.
이런 훈련은 강아지가 갑자기 차도로 달려간다든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을 먹으려 할 때라든지, 흥분 상태를 가라앉힌다든지 여러 위험 상황에서 무척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국애견협회(AKC, American Kennel Club)에서 알려주는 “앉아”와 “기다려” 교육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앉아” 교육
1. 사료나 간식을 손에 쥔 채 강아지에게 보여주고 냄새 맡게 한다.
2. 간식 쥔 손을 강아지 머리 위로 올리며 “앉아”를 시킨다. 이때 간식 쥔 손을 강아지 머리 뒤편으로 향하면 강아지는 자연스레 앉게 된다.
3. 강아지가 앉게 되면 칭찬과 간식을 주며 반복한다.
# “기다려” 교육
1. 강아지에게 리드줄을 채우고 줄은 짧게 쥔다.
2. 강아지의 눈을 바라보고 강아지가 움직이려 할 때 한 손으로 강아지 얼굴 앞에 가져다 대며 “기다려”라고 말한다. 놀란 강아지는 원래 있던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
3. 강아지가 제대로 기다릴 수 있다면 칭찬과 간식 등으로 보상을 한다.
4. 점점 강아지와의 거리를 두면서 시도하거나 낯선 장소 등에서 교육해본다.
이와 더불어 강아지의 이름을 부르면 보호자에게 오도록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강아지가 이름 불리는 것을 긍정적으로 인식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름을 제대로 인식하기 전까지 강아지를 혼낼 때나 싫어하는 장소에 갈 때 등 부정적인 상황에서는 가능하면 이름을 부르지 않아보는 것도 좋다.
강아지가 싫어하는 상황에서 이름이 자주 불리면 지레 겁먹고 보호자가 불러도 오지 않으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강아지를 키우면서 아무런 교육도 시키지 않으려는 보호자를 만날 수 있다.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아서다.
하지만 “앉아”와 “기다려” 교육, 이름을 듣고 달려오는 교육 등은 초보 반려인이라도 쉽게 가르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필수교육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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