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표정한 여러분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울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여러분과 사랑에 빠진 댕댕이들의 표정입니다. 그런데 꼬리스토리는 댕댕이들의 표정을 살펴보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너에게 이렇게나 사랑받는 존재구나.’
01. 사랑해요
‘당신의 손길도, 당신의 냄새도, 당신과 한 공간에 있다는 이 느낌도. 당신은 제게 전부에요.’
02. 입양해줘서 고마워요
‘이전 보호자에게 받은 학대로 마음의 문을 닫아왔던 저에게 당신은 아낌없이 사랑을 주었어요. 약속할게요. 저는 당신을 절대 배반하지 않을 거예요.’
03. 상자보다 할아버지가 더 좋아요
‘할아버지 품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걸’
04. 뀨뀨?
‘길 잃고 돌아다니던 저를 품에 안고 뽀뽀하는 당신은 천사인가요?’
05. 콧바람이 얼굴에 ‘툭툭’
‘한 뼘 거리에서 당신의 체취와 콧바람을 느끼는 것은 내 삶의 전부예요.’
06. 이상해요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어요. 당신이 계속 떠올라요. 시선을 뗄 수가 없어요. 정말 이상해요.’
07. 잘 있지?
‘제가 당신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볼 때마다 당신은 묻죠. 무엇을 원하느냐고. 음. 글쎄요. 저는 그냥 당신이 안전한지 확인하고 있을 뿐인걸요.’
08. 가지마요 아빠
‘아빠, 아무 데도 가지 말란 말이에요. 아빠가 화장실에 갈 때도 잠깐 부엌에 갈 때도 제 마음은 철렁- 한답니다. 절 떠나지 마세요.’
09. 울지 말아요
‘아무도 절 필요로 하지 않았을 때, 사람들이 저를 안락사시키려고 했을 때, 당신이 울며 절 안아줬어요. 당신을 평생 사랑하겠어요.’
10. 엄마라고 불러도 될까요
‘오늘부터 엄마라고 불러도 될까요? 저에게 이런 사랑을 주는 분은 엄마밖에 없었거든요.’
11. 어쩔 수 없군
‘만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왠지 당신이 좋아졌어요. 어쩔 수 없군요. 앞으로도 쭉 좋아해 드리죠.’
12. 킁킁 킁킁킁
‘당신의 가슴 위로 뛰어올라 당신의 얼굴을 핥는 것이 제일 좋아요. 제 사랑표현에 고개를 돌리지 않아 줘서 고마워요.’
위 사진들을 살펴보며 여러분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느껴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