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에스키모 종인 호시(Hoshi)는 11살 때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호시는 다행히도 젠(Zen)이라는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요, 젠은 워싱턴 길거리에서 발견된 유기견으로 호시의 반려인인 폴린씨가 입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폴린씨의 집에 오게 된 젠은 금방 호시와 친해지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호시의 눈이 되어 항상 곁을 지켜주는 좋은 안내자가 되어주었습니다. 산책할때도, 먹을 때도 심지어 잠을 잘 때도 그들은 항상 함께한다고 하네요. 호시는 앞이 안 보이지만 젠의 도움으로 카누도 타고, 험한 계곡도 가고, 바닷가에도 가고, 산에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은 아마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네요.
우정 끝판왕 일명 ‘솜뭉치 커플(Fluffy duo)’의 모습을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출처 : 보어드 판다
https://www.boredpanda.com/blind-dog-guide-puppy-the-fluffy-d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