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부신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작은 기관이다. 부신피질에서는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무기질 코르티코이드와 글루코 코르티코이드)을 만들어낸다.
이 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하면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이 발생한다. 에디슨병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병은 약 4세 전후와 암컷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발병 확률은 낮은 편이다.
부신피질기능항진증(쿠싱증후군)과 상반되는 개념의 질환이다.
[증상]
증상은 만성과 급성 여부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다.
공통적으로는 식욕저하, 체중감소, 우울증, 무기력, 갈증과 다뇨, 설사 혹은 혈변, 탈수, 구토, 탈모, 근력 저하, 복부 통증 등이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만성의 경우, 상태가 좋아지다 나빠짐을 반복한다.
급성일 경우 비틀거림과 쇼크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신속하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이 올 수 있다.
[원인]
무기질 코르티코이드와 글루코 코르티코이드 호르몬들은 신체 유지에 매우 중요다.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은 이 부신피질에서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발생한다. 면역력 저하, 혹은 부신피질에 염증, 종양 등이 생겨 망가지거나 뇌하수체에서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이상이 생긴다.
이 밖에도 다량 혹은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다 갑자기 중단했을 경우에도 발생한다.
[치료]
급성 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쇼크 상태나 각종 상태에 대한 응급 치료를 한 후, 상황에 따라 수액과 부족한 호르몬제를 투여한다.
만성일 경우, 평생 부족한 호르몬에 대한 주사요법을 계속해서 받아야 한다. 하지만, 전문가와 상의 후 올바른 용법과 양을 지켜 꾸준히 투여한다면, 큰 문제 없이 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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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검사를 받고, 문제가 있을 시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위의 증상이 보일때에는 즉시 동물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증상에 따라서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포인트]
애디슨 병은 흔히 볼 수 있는 견종은 비글과 푸들, 콜리, 그레이트 데인 등이 있으며, 평균 4세 내외에서 발병률이 높다. 암컷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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