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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수의사회, 르완다 지부장에 고민수 수의사 임명

국경없는 수의사회, 르완다 지부장에 고민수 수의사 임명

국경없는 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수의사 고민수씨를 르완다 지부장으로 임명했다.

27일 수의사회에 따르면 전날 경기 안성시 삼죽권역도농교류센터에서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 종료 후 고씨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전남 목포에서 수의사 활동을 한 고씨는 지난 2009년 르완다로 떠나 현지에서 의과대학을 다녔다. 이후 그곳에서 의료 봉사를 하며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재영 대표는 “향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광견병 퇴치 활동 등 봉사를 계획 중”이라며 “고민수 수의사가 르완다 지부장이 됐으니 아프리카 봉사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26일 안성시와 함께 삼죽면 주민들이 키우는 개들을 대상으로 ‘마당개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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