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중성화 후 주의점과 관리법
중성화 수술 후 주의점 4
주의점 1. 충분한 휴식
고양이가 수술한 당일에는 마취로 인해 힘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용하고 안정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누워있다면 억지로 깨우지 말고 스스로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 줍시다.
주의점 2. 식사량 조절하기
수술 후 2~3일 동안은 식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마취가 풀린 후에는 소화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과식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이때 건사료보다는 부드러운 습식 사료를 급여하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사료 적정 급여량과 빈도
‘적절한 양’을 결정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해요. 고양이의 몸무게에서부터 고양이의 나이, 건식사료인지 습식사료인지, 고양이의 활동량, 임신 여부, 중성화 여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심지어 고양이에게 먹이는 사료의 브랜드에 따라서 답이 달라져요. 영양이 풍부한 고급 건식 사료는 같은 양이라도 저렴한 사료보다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고급 사료의 적정량이 더 적습니다.
적정한 사료 양은 고양이가 자람에 따라, 또한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져요. 고양이의 신진대사와 필요한 영양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고양이의 척추나 갈비뼈가 보인다면 너무 말랐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만져도 살에 파묻혀 척추나 갈비뼈가 보이지 않는다면 과체중이라는 신호랍니다.
이미 과체중인 고양이의 식단을 조절하는 것은 어려워요. 애초에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적절한 고양이 밥 양을 잘 알도록 합시다.
고양이 사료, 어떤 것이 좋을까?
건식사료 혹은 습식사료 중 무엇을 선택하는지 역시 적절한 고양이 밥 양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데요. 고양이 식단은 육류, 어류 혹은 가금류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고양이가 소화하기 힘든 식물성 단백질은 제한적인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탄수화물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탄수화물은 수분을 제외한 DM(Dry Matter, 건조중량) 기준으로 30%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건식사료를 자유롭게 배식하고, 하루에 1~2회 캔사료를 급여하기도 해요. 영양이 풍부한 건식사료의 경우 따로 캔사료를 급여할 필요가 없을 수 있지만, 건사료에는 수분량이 적기 때문에 더 많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고양이 사료 급여량 계산법
- 기초대사량 구하기
- 기초대사량 = 30 × 체중(kg) + 70
가령 4.5kg인 고양이라면, 30 × 4.5kg + 70 = 205kcal입니다.
2. 하루에 필요한 열량 구하기
- 필요한 열량 = (기초대사량) × 가중치
위의 예시에서 고양이가 일반 성묘라면 205kcal × 1.4 = 287kcal인데요.
가중치는 아래를 참고하면 됩니다.
- 4개월 미만 : 3.0
- 4~6개월 : 2.5
- 7~12개월 : 2.0
- 중성화한 성묘 : 1.2
- 일반 성묘 : 1.4
- 운동량이 많은 성묘 : 1.6
- 노묘 : 0.7
- 비만묘 : 0.8
(출처: Merch Manual Veterinary Manual)
3. 하루 급여량
- 하루 급여량 (g) = 필요한 열량 × 1000 / 사료 칼로리 (1kg)
일반적으로 건식사료는 1kg에 5,000kcal인데요. 위의 예시를 적용한 하루 급여량은 287kcal × 1000 / 5000kcal = 57.4g이 될 것입니다.
한 컵(60g)에 300kcal이므로, 하루 적정 급여량은 한 컵에 약간 못 미치는 양입니다. 1kg에 5,000kcal인 경우, 위와 같지만 사료별 열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율 배식은 고양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하지만 불가피하게 건식 사료를 자율 배식할 예정이라면 고양이가 섭취하는 사료의 양을 체크합시다.
이를 통해 고양이가 남겨서 버려야 하는 사료의 양을 줄일 수 있고, 동물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할 때 필요한 정보이기도 합니다.
주의점 3. 넥카라, 환묘복 착용하기
수술 후 2~3일 동안은 식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마취가 풀린 후에는 소화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과식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이때 건사료보다는 부드러운 습식 사료를 급여하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사료 적정 급여량과 빈도
‘적절한 양’을 결정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해요. 고양이의 몸무게에서부터 고양이의 나이, 건식사료인지 습식사료인지, 고양이의 활동량, 임신 여부, 중성화 여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심지어 고양이에게 먹이는 사료의 브랜드에 따라서 답이 달라져요. 영양이 풍부한 고급 건식 사료는 같은 양이라도 저렴한 사료보다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고급 사료의 적정량이 더 적습니다.
적정한 사료 양은 고양이가 자람에 따라, 또한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져요. 고양이의 신진대사와 필요한 영양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고양이의 척추나 갈비뼈가 보인다면 너무 말랐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만져도 살에 파묻혀 척추나 갈비뼈가 보이지 않는다면 과체중이라는 신호랍니다.
이미 과체중인 고양이의 식단을 조절하는 것은 어려워요. 애초에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적절한 고양이 밥 양을 잘 알도록 합시다.
고양이 사료, 어떤 것이 좋을까?
건식사료 혹은 습식사료 중 무엇을 선택하는지 역시 적절한 고양이 밥 양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데요. 고양이 식단은 육류, 어류 혹은 가금류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고양이가 소화하기 힘든 식물성 단백질은 제한적인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탄수화물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탄수화물은 수분을 제외한 DM(Dry Matter, 건조중량) 기준으로 30%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건식사료를 자유롭게 배식하고, 하루에 1~2회 캔사료를 급여하기도 해요. 영양이 풍부한 건식사료의 경우 따로 캔사료를 급여할 필요가 없을 수 있지만, 건사료에는 수분량이 적기 때문에 더 많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고양이 사료 급여량 계산법
- 기초대사량 구하기
- 기초대사량 = 30 × 체중(kg) + 70
가령 4.5kg인 고양이라면, 30 × 4.5kg + 70 = 205kcal입니다.
2. 하루에 필요한 열량 구하기
- 필요한 열량 = (기초대사량) × 가중치
위의 예시에서 고양이가 일반 성묘라면 205kcal × 1.4 = 287kcal인데요.
가중치는 아래를 참고하면 됩니다.
- 4개월 미만 : 3.0
- 4~6개월 : 2.5
- 7~12개월 : 2.0
- 중성화한 성묘 : 1.2
- 일반 성묘 : 1.4
- 운동량이 많은 성묘 : 1.6
- 노묘 : 0.7
- 비만묘 : 0.8
(출처: Merch Manual Veterinary Manual)
3. 하루 급여량
- 하루 급여량 (g) = 필요한 열량 × 1000 / 사료 칼로리 (1kg)
일반적으로 건식사료는 1kg에 5,000kcal인데요. 위의 예시를 적용한 하루 급여량은 287kcal × 1000 / 5000kcal = 57.4g이 될 것입니다.
한 컵(60g)에 300kcal이므로, 하루 적정 급여량은 한 컵에 약간 못 미치는 양입니다. 1kg에 5,000kcal인 경우, 위와 같지만 사료별 열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율 배식은 고양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하지만 불가피하게 건식 사료를 자율 배식할 예정이라면 고양이가 섭취하는 사료의 양을 체크합시다.
이를 통해 고양이가 남겨서 버려야 하는 사료의 양을 줄일 수 있고, 동물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할 때 필요한 정보이기도 합니다.
주의점 4. 격한 운동 주의하기
수술 부위가 어느 정도 아물 때까지는 너무 격한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따라서, 캣타워 등에 오르내리지 못하도록 배치를 바꾸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수술 부위에 강한 자극이 갈 수 있으니 고양이를 들거나 안는 행동은 자제합시다.
중성화 수술 후 관리법 3
관리법 1. 규칙적인 운동 하기
중성화 수술 후에는 고양이 성격이 차분해지고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부위가 잘 아문 후에는 사냥 놀이를 해주며 스트레스 해소와 몸 건강을 유지시켜 줘야 합니다.
고양이 사냥 놀이, 신나게 놀아주는 5가지 방법
고양이는 사냥하듯 무엇인가 쫓고 잡고, 점프하는 것을 좋아해요. 사냥 놀이를 통해 운동량을 충족시키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어 고양이에게는 매우 중요한 활동입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어떤 놀이를 좋아할까요?
1. 새의 움직임
고양이에게 새의 움직임은 사냥 본능을 자극하는 강력한 요소예요. 따라서, 큰 깃털을 상하로 이동하며 새가 나는 모습을 흉내 내며 움직여줍시다.
높이 올리거나 옆으로 이동할 때 새의 움직임을 상상하며 흔드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시중에는 다양한 깃털의 종류로 질리지 않게 놀아줍시다.
2. 쥐의 움직임
고양이와 쥐는 땔 수 없는 앙숙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죠. 때문에 쥐의 빠른 움직임과 찍찍 소리는 고양이를 강하게 자극합니다.
움직이면 소리가 나는 쥐 장난감을 지그재그로 움직이고 가구, 쿠션 등을 이용해 모습을 숨겨줍니다. 이때, 움직이는 속도에 변화를 주고 강약 조절을 하는 것이 핵심이랍니다.
3. 벌레의 움직임
고양이는 벌레의 움직임에도 강하게 반응하는데요. 유리창이나 방충망에 붙은 벌레를 잡으려고 커튼을 타고 오르거나, 초파리 하나에도 극도로 흥분한답니다.
원래 고양이는 벌레가 나뭇잎이나 흙을 지나가는 소리로 찾곤 했어요. 이를 흉내 내서 종이나 비닐 같은 곳 위에 벌레 장난감을 움직이며 소리를 내면 된답니다.
4. 빛의 움직임
거울을 움직여 벽에 반사된 빛이나 TV 속 움직임을 손으로 잡으려는 듯 쫓는 고양이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어요. 정체 모를 움직임의 빛은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주 좋은 장치랍니다.
레이저 포인트를 이용해 벽이나 바닥에 빛을 쏘아주면, 고양이가 흥분해 벽을 타고 오르고 우다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단, 레이저는 손으로 만질 수가 없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의욕이 떨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레이저 포인트는 아주 가끔, 짧은 시간만 가지고 놀아주는 게 좋습니다.
5. 높은 곳을 향해 오르락내리락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해요. 높은 곳에 올라가 있으면 외부 위험 요소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고 사냥감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르내리는 상하 운동은 고양이에게 놀이 행동 중 하나이며 골격이나 근육 성장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캣타워나 캣스텝을 설치해 고양이가 마음껏 오르내릴 수 있게 하는 게 좋답니다.
만약 캣타워나 캣스텝 설치가 어렵다면, 가구의 배치를 조절하여 높낮이 차이가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고양이 사냥 놀이 매일 해주기
고양이에게 사냥 놀이는 실내에서 부족한 운동량을 채워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능을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필수 행동이에요.
고양이가 어떤 놀이를 좋아하는지 다양하게 시도하는 게 좋은데요. 사냥 놀이는 집사와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따라서, 아무리 바빠도 반드시 하루에 5분~10분 정도는 시간을 내어 고양이와 함께 놀이를 즐겨주도록 합시다.
관리법 2. 비만 조심하기
수술 후 며칠이 지나면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고 식욕이 증가하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쉽습니다. 활동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따라서 기존 사료 양보다 더 적게 급여하거나 저칼로리 사료로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비만이 되는 원인과 그로 인한 질병
뚱냥이가 되어 버리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대체로 사람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고양이 비만은 보호자의 관리 책임이란 것입니다.
1. 운동 부족
실내 고양이의 경우 야생 고양이와 달리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요. 충분히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필수지만, 스스로 몸을 움직이지 않으려는 고양이라면 사냥 놀이 등을 통해 운동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운동 부족은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 해소 수단이기도 한데요. 고양이가 충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2. 과식
초보 집사들이 종종 실수하는 것이 간식의 열량 계산이에요. 일일 식사량을 계산할 때에는 간식 역시 포함하도록 합시다.
고양이의 나이, 활동량, 몸무게 등에 맞는 적정량을 급여해야 하는데요. 자율 급식일 경우 고양이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동 급식기로 조절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3. 중성화 수술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균형이 달라져요. 때문에 식욕이 올라가고,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어 결국 비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했다면, 이전보다 사료 양을 줄여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질병이나 부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영향으로 고양이 식욕이 증가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만약 나이가 많은 고양이가 갑자기 우다다를 하거나, 운동량이 높아지고, 식사량이 늘어난다면 진찰을 받아보도록 합시다.
또한, 고양이의 다리 골절이나 부상이 생길 경우 자연스럽게 운동량이 줄어 살찔 수 있습니다.
5. 노화
사람뿐 아니라 고양이 역시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요. 따라서, 7세 이후부터는 칼로리가 너무 높은 식사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연령대에 맞춰 사료를 급여해야 합니다.
6. 체질
고양이 중에도 살이 잘 찌는 체질을 가진 고양이가 있어요. 규칙적인 밥 양과 운동량에도 불구하고 살이 쪄버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무리하게 다이어트 하기보다는, 비만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고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비만 대책
그렇다면 뚱냥이이의 비만 대책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식사 시간과 횟수를 조절
고양이의 식사 시간이 하루 중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규칙적으로 주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매일 식사 횟수나 시간, 양이 제 각각이라면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하루에 정해진 양을 몇 차례에 나누어 주는 것이 좋은데요. 1일 2회 아침과 저녁이 일반적이지만, 비만일 경우 3~5회에 걸쳐 급여할수록 좋답니다.
다이어트 사료로 바꾼다
식사를 다이어트용 식품으로 바꾸는 것도 좋아요. 갑자기 식사가 바뀔 경우,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으니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시도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는 기간 동안에는 식사 이외의 간식을 줄이는 게 좋아요. 이는 비단 비만 고양이뿐만 아니라 건강한 고양이에게도 적용되므로, 간식은 많이 주지 않는 게 좋습니다.
활동량을 높인다
고양이가 흥미를 느낄 만한 새로운 장난감으로 활동량을 높이도록 합시다. 스스로는 잘 움직이지 않는 고양이도 있는데요. 억지로라도 조금씩은 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합시다.
고양이가 장난감에 호기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간식이 나오는 장난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고양이 비만, 질병의 원인
고양이 비만은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 발병하기 쉬운 주요 질병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당뇨병
- 관절염
- 심장질환
- 피부병
- 구내 질환
- 하부요로 질환
비만이 피부병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살찐 고양이가 그루밍이 어려워지면서, 피부 질환이 발생하기도 하니 주의합시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비만 대책도 쉽지 않으니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법 3. 발정기 증상 확인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 이후에도 발정기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암컷 고양이라면, 난소 조직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진찰을 받아보도록 합시다.
또한, 발정기 때문이 아니더라도 영역 표시나 서열정리, 심리적 이유 등으로 스프레이나 목덜미 물기 같은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암컷 고양이 발정기 – 증상 및 주기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암컷 고양이를 키운다면 발정기를 겪게 돼요. 대부분의 포유류는 배란 (난소에서 난자가 배출되는 현상) 과정이 이뤄지는 발정기를 거칩니다.
다만, 고양이는 교미를 통해서 배란이 이뤄지는 교미 배란 동물로, 교미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발정기라고 하더라도 난자가 배출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고양이는 발정기에 호르몬 변화와 혈관 팽창이라는 신체적 변화를 똑같이 겪는데요. 이를 통해, 새끼를 낳을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고양이 발정기 시작 시기 및 지속기간은?
암컷 고양이, 보통 6개월 차에 첫 발정 경험
암컷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6개월 차에 첫 발정기를 경험해요. 보통 4개월에서 12개월령 사이에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발정기는 사춘기라고도 불리고, 이 시기를 포함한 모든 발정기의 고양이에게는 임신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고양이, 특히 봄과 가을에 발정기 거쳐
암컷 고양이의 발정기는 보통 한 계절 동안 반복되는데요. 고양이마다 다르지만 날씨가 따뜻한 봄과 가을에 발정기가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집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의 경우 항상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계절 무관 발정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발정기, 3~6주 주기로 그 계절 동안 지속돼
발정기는 보통 일주일 이하로 지속됩니다. 하지만, 한 번 발정기를 거쳤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에요. 교미와 수정이 이뤄지지 않는 한, 그 계절 동안에는 3~6주의 텀을 두고 발정이 반복됩니다.
암컷 고양이 발정기 증상은?
강아지는 발정기에 외음부가 부풀고 생리를 하지만, 고양이는 생리를 하는지 알아채기 어렵죠.
- 콜링; 수컷을 부르기 위해 내는 울음소리
- 소변을 뿌리는 행동; 수컷에게 더 흔하지만 암컷도 해당
- 주의를 끄는 행동
- 요구가 지나치게 많은 경우
- 바닥에서 구르기
- 뒷다리를 공중에 올리기
- 등을 쓰다듬을 때 엉덩이를 꿈틀꿈틀 움직이는 경우
-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는 경우
- 가구나 사물에 얼굴 문지르기
따라서, 고양이의 경우 생리보다는 행동 변화를 통해 발정기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더 일반적입니다.
- 암컷 고양이, 수컷 부르기 위해 소리 크게 내
대부분의 사람이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것은 고양이가 소리를 내는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발정기 암컷 고양이는 울거나, 야옹거리고, 울부짖는 소리 모두 평소보다 크게 들립니다.
이 같은 발성은 다른 수컷 고양이의 주의를 끌어 자신이 발정기가 왔음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 관심 끌기, 냄새남기는 행동 자주 해
소리뿐 아니라, 고양이는 발정기가 오면 주인이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을 해요. 그들은 특히 등 아래나, 뒷다리와 궁둥이 부분을 사람들이 어루만지거나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때, 고양이는 종종 엉덩이를 꿈틀거리고, 탭 댄스를 추는 것처럼 움직이거나, 꼬리를 하늘 높이 치켜듭니다. 또한, 얼굴을 주인이나 가구에 과도하게 문질러서 자신의 냄새를 남기려는 행동을 보입니다.
- 바닥에 구르고, 밖에 나가자고 자꾸 요구하기도
고양이가 발정기가 왔음을 보여주는 다른 신호들도 있어요. 바닥에 구르고, 문을 문지르며 밖에 나가자고 애원하는 것입니다.
이때, 밖에 나가자고 하는 조르는 행동은 외출냥이와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집고양이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 엉덩이 문지르거나 스프레이 행동 보여
고양이가 벽에 엉덩이를 문지르거나 스프레이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스프레이는 어떤 사람 혹은 물건에 오줌을 갈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 같은 행동 또한 다른 고양이에게 자신이 발정기임을 알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