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고양이에게 중요한 음수량
냥간택을 당하고 나서 고양이게 대해 공부하면 제일 많이 보이는 단어가 바로 음수량!
고양이는 사막에 그 기원이 있어 물을 잘 먹지 않는다는 설이 많습니다만
이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되는 발굴로 인해 조금씩 갱신되어 가고 있어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다만 고양잇과 동물들이 물을 경계하고 잘 마시지 않으려 하는 것은 사실이라
이에 따른 질병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연우냥 집사도 고양이 물그릇을 수도 없이 바꾸고 여기저기 배치하면서 노력해 나가고 있다는 것!
펫트리움 고양이 정수기 사용기!
그러다 이번에 고양이 자동급수기를 받았는데요
과연 연우냥은 잘 적응하여 먹을까요?
아니면 이게 뭐야? 하고 휙 하고 돌아섰을까요?!!
고양이 자동급수기 물그릇 개봉 및 구성품
자기 자동급수기 온 지는 어떻게 알고 이렇게 찰떡같이 와서 체취를 묻혀 주시는지 이뻐 죽겠는 아드님이십니다.
제가 이번에 사용할 고양이 자동급수기는 펫트리움 제품이라는 것!!
사실 예전에 비슷한 느낌의 자동급수기를 한 번 실패한 적이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장점이 많은 제품이라는 소문을 듣고 도전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드님, 제발 이번엔 잘 써 주시길 바라요.
박스를 열고나면 본품 위에 설명서가 있어요
살짝 당황하실 수 있다는 점(저만 당황했을지도?)
설명서를 읽어보니 뭔가 많을 텐데 다 어딨지? 하고 뚜껑을 열어보니 소중하게 들어있는 부속품들
엄마가 제대로 잘하나 안 하나 지켜보고 있는 아드님이 계셔서 그런지 긴장하면서 개봉하기
고양이 자동급수기 개봉이 이렇게 긴장되는 일입니다.
구성품은 크게 본체와 부속품으로 나뉘는데
부속품으로는 자동급수기에 빠질 수 없는 2가지 바로 필터와 모터가 들어있습니다.
밑에 설명드리겠지만 저는 처음에 잘못 연결해서 물을 다시 버리고 조립하는 사태가 있었는데
여러분들은 잘 따라서 보시고 한 번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부끄러웠음.
고양이 자동급수기 물그릇 조립 및 설치
먼저 대략적으로 끼워보면 얼추 모양새가 나옵니다.
고양이 자동급수기 생각보다 조립 쉽네? 하고 룰루랄라 신이 났었던 집사 여기 있습니다.
자동급수기의 윗부분을 꽂으면 분수형, 꽂지 않으면 흐르는 물형으로 2가지 사용가능한데
저는 무엇이든 다 사용해 보자 하는 주의라 일단 꽂아보았습니다.
꽃처럼 예뻐서 혼자 또 만족한 1인.
실수한 줄도 모르고 그 물그릇에 물 마시는 건 이제 안녕할 것이야 후후후 하면서
2.2L가 들어가는 대용량이어서 처음부터 깔끔하게 2L 넣어 준비했는데 웬걸..
무슨 수를 써도 도저히 모터가 들어갈 구멍이 보이질 않습니다. 동공 지진이 옵니다.
고양이 자동급수기 물그릇으로 쓴다는 게 역시 불가능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는 도중 사용설명서는 최후의 수단으로 읽어봅니다.
모터를 본체 안쪽 하단에 넣고 전깃줄을 구멍으로 빼서 연결하는 방식인데 방수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이게 감전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고양이 자동급수기 사용하는 집사가 여기요!
물그릇이니 당연히 방수될 텐데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물 붓기 전에 먼저 저 작업을 하고 물 부으시면 끝!
콘센트에 연결해 봅니다.
고양이 자동급수기 물그릇 사용
아마 모든 집사님들이 떨리는 순간이 아니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원래 연우냥이 마시는 모습을 찍으려고 든게 아니라 물이 나오는 장면을 찍으려고 동영상을 켰는데
어라? 우리 아들 왜이래? 할 정도로 보자마자 마시기 시작하더라구요.
흐르는 물을 깨끗하다고 본능적으로 생각하는 고양이의 습성을 제대로 파악한 제품입니다.
근데 저번에는 왜 그랬니..
알다가도 모를 고양이님…
고양이 자동급수기 물그릇으로 가능 불가능?
완전 가능!!!! 다만 냥바냥은 항상 존재!
근데 다시 봐도 낼름낼름 사랑스러운 건 저만 그런 거 아니죠???
고양이 자동급수기 물그릇 총평
펫트리움 자동급수기 물그릇으로 추천 VS 비추천
펫트리움 고양이 자동급수기 단점
사용설명서를 조금 더 자세히 적어주시면 좋겠다.
혹은 조립방법에 대한 간단한 동영상을 QR로 볼 수 있게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
기기와 친하지 않으시거나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연령의 폭이 넓어졌음을 고려
직관적인 조립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할모니 혼자 계셨으면 못 쓰셨을 듯!
펫트리움 고양이 자동급수기 장점
1. 대용량
2.2L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자동급수기 안에 물을 채워 두면 계속해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물론 자주 물을 갈아주겠지만 원래 쓰던 물그릇이 조금이라도 낮아지면
연우가 먹을 때 많이 불편해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물을 갈아주었던 점을 비교하면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2. 저소음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점도 장점이 되겠네요.
물론 이점에 대해선 다 다르게 느끼시겠지만
제가 고양이 자동급수기를 검색했을 때 소리 때문에 잠자기가 힘들 정도다 하는 글들을 심심치 않게 봐왔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일단 저와 할모니는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고 느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물그릇에 더 가까이에서 생활하시는 할모니가 아무런 소리도 못 느끼겠는데 하시는 걸 보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닌 게 맞는 듯!
3. 필터 교체가 가능
만약 필터 교체가 불가능하다면 저 전체를 버리고 다시 사야 할 텐데 필터 교체만 따로 가능하다는 점.
필터만 구매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게 요즘 환경적인 이슈와 더불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제 아이가 마시는 물이 필터로 걸러진 물이라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앞으로도 연우냥의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릴 집사겸엄마입니다.
세상의 사랑둥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다음에 다시 만나요!!
이 포스팅은 비마이펫과 브랜드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