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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라고 매일 주는 영양제, 정말 괜찮을까?

아무리 좋은 음식도 적절히 먹으면 약이 되고 도를 넘으면 독이 된다. 영양제 또한 예외는 아니다.

질 좋은 사료는 개의 연령대에 맞는 필수 영양소가 충분히 담겨있으므로 치료 목적이 아니라면 건강한 개에게 굳이 영양제를 먹일 필요는 없다.

질 좋은 사료는 좋은 원료를 이용해 영양학적 균형이 잘 잡힌 펫푸드를 말한다. 영양학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사료를 선택하려면 ‘AAFCO’ 인증마크를 확인하면 된다. AAFCO(The Association of American Feed Control Officials)는 미국 사료규제기구로, 영양학적 균형을 고려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만능 영양제’로 여겨지는 오메가3는 괜찮을까?

오메가3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암과 치매를 예방하고 신장 질환이나 전신 염증 감소, 혈액 순환,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피모 발달 등 다양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과도하게 복용하면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아직까지 동물에 대한 오메가3 과다 복용 부작용 연구 결과는 없지만, 사람이 오메가3를 과다 복용할 경우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어떤 영양제든 보호자 임의로 먹이는 것은 위험하다. 건강 상의 이유로 영양제 급여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동물의 상태를 살핀 후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급여해야 한다. 건강한 개라면 차라리 브로콜리나 블루베리 등 개가 먹어도 좋은 슈퍼 푸드를 간식으로 소량 급여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켜주고자 한다면 마음만 앞서기보다 전문가의 조언과 상담을 통해 올바른 방법을 선택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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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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