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loveune2(이하) |
[노트펫] 생전 처음 가습기를 본 고양이의 반응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으니’의 집사 은비 씨는 SNS에 “가습기 샀는데 심쿵사 당했어요. 진짜 사길 잘한 듯”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새로 생긴 가습기에 마음을 뺏겨버린 으니의 모습이 담겼다.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수증기를 신기한 듯 바라보는 으니.
랜선 집사들 심쿵하게 만드는 美친 미모~ |
홀린듯 두 발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앞발을 뻗어 수증기를 잡으려 애쓰는 모습이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수증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해당 영상은 8천2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나란 고먐미…… 귀여움으로 심장을 저격하지” |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저 순박한 표정좀봐 너무 귀엽다”, “미어캣 같아. 고양이 키우면 가습기는 필수로 사는 걸로”, “가습기가 이렇게 위험한 물건이었다니”, “심장 부서질 뻔해서 붙잡고 한참 있었네요. 휴우”라며 귀여운 으니의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는 반응을 보였다.
숨만 쉬어도 귀여운 스타일! |
은비 씨는 “으니가 평소 호기심이 많은 편인데, 가습기를 처음보고 신기한지 저러고 있길래 바로 촬영을 했다”며 “그 뒤에도 계속 관심을 보였는데,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귀여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내 매력에 빠졌으면 인스타@loveune2(클릭)을 방문해라옹~” |
1살 난 먼치킨 공주님 으니는, 친화력이 무척 좋은 개냥이라고.
밥도 잘 먹고, 다른 고양이들과 다르게 집사가 배를 만져주는 것도 좋아하는 순둥이라는데.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
“으니가 저한테 와줘서 너무 고맙다”는 은비 씨.
“앞으로도 부족한 거 없이 행복하게 잘해주고 싶다”며 “으니야, 언니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