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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상식】 발치해도 괜찮을까요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의 치아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부위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치아를 직접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자주 확인해야 한다.

치은염과 치주염은 반려동물에게 흔히 일어나는 질환이다. 잇몸에 염증이 일어났을 때 방치하면 치주 조직이 손상된다. 심하면 아래턱이 골절되기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심한 구강 냄새, 잇몸 출혈, 식욕 저하 등이 나타난다.

구내염과 치아흡수성병변은 고양이에게 흔한 구강 질환이다. 치아흡수성병변은 치아의 한 부분이 녹아서 흡수되고 사라지는 질환으로, 치아의 목과 뿌리가 녹는다. 구내염은 입안 점막 부분에 궤양,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또 외상이나 식습관으로 인해 치수가 노출되고 치아뿌리를 포함해 골절이 있으면 발치를 하기도 한다.

치주질환의 원인은 치석이다. 치석은 세균이기 때문에 관리가 되지 않으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한다.
만약 치석을 제거하지 않고 둔다면 세균이 혈관을 타고 다른 장기로 이동해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당뇨병 등의 전신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구내염과 치아흡수성병변은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때문에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고양이의 활력이 줄어들고, 식욕부진, 입 냄새가 심해진다. 주로 작은 어금니부터 구강 안쪽에 발생한다.

위에 증상이 심할 경우 효율적인 치료방법은 발치로 알려져 있다. 구내염의 경우 발치를 한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치료 전 마취를 위해 기본적인 검사가 이루어 져야하고, 구강 엑스레이로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 한다. 발치 이후에도 꾸준한 치료과 관리가 필요하다.

안전한 마취를 위해 기본적인 검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꾸준한 구강관리를 해야한다. 반려동물은 통증에 둔감하기 때문에 보호자는 수시로 이빨을 보살펴줘야한다.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 하루 1회 칫솔질이 권장된다. 일년에 1번 스케일링도 도움이 된다.

양치가 힘든경우 치석제거 제품을 사용한다. 건강검진 뿐 아니라 구강검진도 주기적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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