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음
안녕하세요.
뱅갈고양이 ‘잇다’집사 온음입니다 🙂
작년에 반려동물 입양사이트를 통해 ‘잇다’를 입양하게 되었어요.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하면서 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 입양관련 스토리를 작성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서 얼른 참여하였어요!!
바로바로 ‘비마이펫’에서 ‘반려동물 입양의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반려동물 입양의날 이벤트
주제는 ‘반려동물 입양 첫 날’에 대한 내용으로 글을 작성하면 된답니다 🙂
이벤트에 참여하게되면, 상품도 참 궁금하지요!!
베스트상 5명에게는 비마이펫 아크릴 펫테이블1개, 비마이펫 한정판 반팔 티셔츠 1개
감동 스토리상 5명에게는 비마이펫 한정판 반팔 티셔츠를 받는다고 하네요!!
참여방법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우측에 ‘바로가기’를 누르면 됩니다 🙂
우측 노란색으로 된 ‘글쓰기’를 누르면 글쓰는 창이나와요!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제목과 내용을 작성하고 스크롤을 내려서 완료하면 된답니다 🙂
‘비마이펫’에서는 반려동물과 관련하여 궁금하거나 질문이 있을 때, 비마이펫 커뮤니티 Q&A를 통해 커뮤니티 구성원이나 비마이펫 에디터가 빠르게 답변을 해주어
관련 궁금증이나 질문에 대한 답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
또한 ‘비마이펫’라운지를 통해 다양한 반려인들과 소통하면서
반려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들을 준비중이라는 점!
‘잇다’ 입양기
지금은 완전 껌딱지처럼 제가 가는 곳곳마다 붙어있는 애교쟁이지만, 입양 첫 날에는 서로 각방쓰며 잤다는 점 ><
첫 날만 각 방쓰고 그 다음날부터는 계속 같이 잔답니다!!
입양 첫날! 데리러 가는날에 처음엔 낯설어하다가도 이름부르니까 코인사하는..
저뿐만 아니라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다가가는 완전 개냥이 ㅋㅋ
‘잇다’를 입양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잇다’를 입양하기전 길냥이로 살았던 ‘소망’이라는 흰색고양이와 함께 하게 되었는데, ‘소망’이는 길냥이로 생활하다보니 귓병도 있고, 복막염이라는 큰 병으로 인해 1년도 채 되지않아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오랜시간이 아니었지만 그동안 많은 정도 들고,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하고, 함께 하지 못했다는 마음과 이별로 인해 마음이 많이 힘들더라고요.
소망이를 떠나 보낸 후 몇 년이 지나 아픔이 잦아들때 쯤, 고양이 입양사이트를 매일같이 들어가보며 인연이 될 냐옹이를 찾아보았어요. 묘연이라고도 하지요. 취소가 되기도 하고, 막상 입양하려다 보니 머뭇거리기도 하고, 몇 개월을 그렇게 인연을 찾아보다 드디어 ‘잇다’를 만나게 되었어요!
전 주인분께서 ‘잇다’가 사용하던 모든 물품까지 전해주셨지만, 고양이 입양 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건 화장실(모래포함), 사료, 밥그릇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스크래쳐 필수!!
스크래쳐가 없으면 집안에 있는 가구들 모두 운명을 달리할지 몰라요 ><
<고양이 입양 시 준비물>
-필수-
고양이 화장실(모래)
고양이 사료
고양이 밥그릇
스크래쳐
이동장(케이지)
-추가-
간식
캣타워
장난감
캣닙 등등
기본적인 것들이 준비되었다면, 간식이나 장난감은 아이의 성격이나 취향에 따라서 준비해주면 되고, 캣타워도 집구조나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 마련해주면 될 것 같아요!
냥이들이 높은 곳을 좋아해서 캣타워도 필요한데, 저는 가구들을 활용해서 올라갈 수 있는 계단들을 만들어 주었어요 🙂
지금은 모래도 다양하게 사용해보고, 성묘가 되어서 사료도 바꿔주니 옛날에 먹던 사료는 안먹더라고요 ㅋ
장난감부터 간식까지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서 그 선반쪽만 가면 바로 달려온답니다 ><
잇다를 데리고온 첫 날엔.. 가족들도 반기지 않은 눈치였지만, 지금은 가장 먼저 ‘잇다’를 챙기고, 덕분에 함께 웃는 날들도 더 많아졌어요!
입양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예요. 또 하나의 생명이 있는 존재를 책임지는 일이니까요.
그럼에도, 삶을 함께 살아가며 교감하는 반려동물이 있어 삶이 더 따뜻해지지 않나 싶어요 🙂
